대학병원 진료 MRI 검사와 결과와 다시 검사
2022년 연말 쯤 해서 엄마의 허리가 많이 좋아졌음을 나도 느끼게 되어 그 간에 있던 일들을 적어보려 합니다. 블로그나 카페에 있던 여러 글들을 보고 참고하기도 했고 도움도 됐기에 이 글을 찾게 된 다른 사람도 희망을 갖고 잘 이겨내기를 바랍니다. 글은 편하게 적고 읽히기 위해 반말체로 하겠습니다. 먼저 2019년 11월 초에 엄마의 허리디스크가 터져서 급하게 병원에 모시고 가게 되었습니다. 허리디스크 때문에 고생하던 친구의 소개로 인천 병원에 갔으며 mri사진결과는 이렇습니다.
45번 사이 허리디스크가 터져 신경이 눌리게 됐다는 것입니다. 진료해주신 의사선생님께서는 디스크의 상태가 심하고 아프겠지만 수술보다는 진통제 투여 후 약을 처방해 주시며 시간을 두고 고통이 가라앉길 지켜보자고 하셨습니다.
MRI검사는 무엇인가요?
MRI는 한국말로는 자기 공명 영상법이라고 하는데요. 말씀드렸던 것처럼 자기장을 사용해서 신체의 임의 단층 영상을 얻어서 검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위에서 보시는 것처럼 생김새는 비슷하지만, 엑스선을 사용하지 않고, 동그란 기계 안에서 고주파를 발생시켜 신체조직 내에 있는 수소 원자핵의 반응을 모아 컴퓨터로 이미지화해 내는 검사입니다.
따라서, 엑스선 검사인 CT에 비해 시간이 오래 걸리고, 검사 시간동안 움직이면 안 되기 때문에 주로 시간이 걸리더라도 움직임이 없는 장기, 그리고 조직 사이에 정밀한 구분이 필요한 뇌, 각종 관절 및 골반 내 질환등의 검사에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MRI와 CT검사의 장단점
위에서 MRI와 CT의 개념을 설명드렸는데요. MRI는 자기장을 이용하고 시간이 오래걸린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따라서 오랜 검사동안 움직임이 없는 부분을 검사하는데 주로 사용된다는 것도 아셨을 겁니다. 그럼 이제 장단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조금더 쉬운 말씀으로 비교를 해드렸습니다. 정확성이 큰 검사이기는 하지만 필요한 경우에 잘 활용하셔서 건강검진에서 좋은 선택을 하시고, 건강관리에 도움을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확도MRI는 사람의 몸 내부 서로 다른 조직들을 정확하고 상세하게 구분하는데 좀더 유리합니다. 하지만, 이런 정확성과 상관없이 무관하게 이동하는 장기에 대한 검사는 어렵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이런 한계로 인해 당연시 MRI는 뇌질환, 관절질환, 골반 내 악성 질환 등을 조사하는 경우에 최우선으로 시행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