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터키 레이브리드 가격 도수 파는곳
홈플러스에서 반값 행사로 집어온 술이 하나 있었어요. 와일드터키 아메리칸 허니가 정가 5만원인데, 50 가깝게 할인을 하여 25000원 살짝 못 미치는 가격에 냉큼 집어왔다. 보통 할인행사를 하면 수량이 급속도로 소진이 되는데, 어째 이 녀석은 반값에도 불구하고 남아있는 수량이 넉넉했다. 버번으로 이름난 와일드 터키 라인업에서 조금 더 달콤하게 공개한 제품일 것이라 기대를 하고 집어오긴 했는데, 과연 내가 득템을 한 것인지.아니면 남들이 거들떠 보지도 않는 똥을 돈주고 사온 것인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식품 유형은 리큐르로 들어가는데, 원료에는 위스키, 설탕, 주정, 정제수, 벌꿀, 벌꿀향까지 들어갔단다. 설탕에 벌꿀도 넣고, 벌꿀향까지 두 종류나 함께 집어 넣었다는데, 도대체 얼마나 달게 느껴질지 가늠이 잘 되지 않았습니다.
와일드터키 소개
후 버번이 좀 길었습니다. 와일드 터키 소개는 정말 단순하게 할게요. 와일드터키의 마스터 디스틸러는 지미 러셀입니다. 버번위스키 세상에서는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전설인 분입니다. 버번의 아버지라고도 부르는데 버번위스키 러셀을 만드신 분이기도 하고, 위스키 계의 인간문화재가 만든 술입니다. 라고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좋은 술입니다. 와일드 터키라는 이름은 증류소의 창업주인 토머스 맥카시가 자신이 만든술을 칠면조 사냥에 가져갔다가 친구들이 칠면조 술 달라고 한 것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친구들이 역시 중요합니다. 와일드터키 라인업 및 가격 라인업 들어가기전에 버번위스키는 도수를 프루프Proof라고 표시하는데 미국에서 알코올을 세는 기준이고 0.5를 곱하면 가 됩니다.
와일드터키 레어브리드
와일드터키 레어브리드는 로 코로나 이후 위스키 가격에 거품이 끼어있을 시기에도 나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자주 즐기던 제품이었다. 여기서 레어브리드Rare Breed라는 말은 희귀종이란 뜻으로 배럴프루프 제품으로 물이 첨가되지 않았습니다. 스카치위스키는 물을 첨가하지 않으면 캐스크 스트렝스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알코올 도수는 58.4이며 내용량은 750ml입니다. 이 제품은 켄터키 스트레이트 버번위스키이며, 이 제품은 숙성년수 6년, 8년, 12년 산 버번을 블렌딩 한 제품입니다.
그래서 강한 바닐라, 식감 그리고 맛 갖고 있습니다. 가격은 79만 원 때까지 구매가 가능합니다. 파는곳은 편의점, 대형마트, 리쿼샵, 입니다. 향은 꿀, 후추, 아몬드, 꽃 그리고 아세톤 느낌도 조금 옵니다. 역시 높은 도수의 쨍한 느낌과 호밀이 들어가서인지 툭치는 느낌이 매력 있습니다.
와일드터키 8년 맛
와일드터키 8년의 맛은 캐러멜과 스파이스였습니다. 향에서부터 진하게 느껴진 캐러멜은 물론이고 101 프루프에 걸맞은 스파이스를 함께 느낄 수 있었는데요, 저는 와일드터키 8년을 통해 균형 잡힌 달콤함과 스파이스가 주는 완벽한 조화를 제대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마치 음식에 단짠 조합이 사람의 입맛을 유혹하는 맛이라면, 위스키에는 단스 조합이 바로 그런 매력을 갖고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하였습니다.
우선적으로 버번은 미국에서 생산된 아메리칸 위스키라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미국에서도 켄터키 지방이 중심입니다. 미국 켄터키 지방이 굉장히 덥고 습한 기후를 갖고 있습니다. 보니, 춥고 습한 스코틀랜드 지방에 비해 숙성 속도가 굉장히 빠르고, 증발량이 많아 위스키 맛이 진하고 거친 느낌이 많습니다. 그래서 보통 숙성 연도가 10년을 넘기기 어려운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저희가 잘 이해하는 대만의 카발란 위스키를 떠올리시면 됩니다.
다음 특징으로는 버번은 옥수수가 주 원료이고 오크통도 불에 태운 새버진 아메리칸 오크통만 사용할 수 있어, 향미가 바닐라, 캐러멜, 꿀 등으로 제한적이고 지루한 느낌이 있습니다. 보리를 주원료로 하고 온갖 캐스크를 활용하는 스카치와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다양성과 취향의 차이인 것이지 맛의 절대치를 이야기하는 것은 아닙니다.
와일드터키 8년 향
와일드터키 8년의 향은 캐러멜 그 자체였습니다. 버번위스키 특성상 달달한 향이 특징인데요 알코올 도수가 50.5로 높은 위스키임에도 불구하고 알코올의 찌르는 자극적인 향보다는 캐러멜의 달콤하고 부드러운 향으로 가득한 위스키였습니다. 또한 저는 제작사 테이스팅 노트에는 없는 잘익은 베리의 향을 느꼈는데요, 캐러멜 보다. 더욱 진득한 달큼한 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초보 위린이의 감상을 적은 글입니다. 여러분과 생각이 다를 수 있는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와일드터키 소개
후 버번이 좀 길었습니다. 궁금한 내용은 본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와일드터키 레어브리드
와일드터키 레어브리드는 로 코로나 이후 위스키 가격에 거품이 끼어있을 시기에도 나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자주 즐기던 제품이었다. 더 알고싶으시면 본문을 클릭해주세요.
와일드터키 8년 맛
와일드터키 8년의 맛은 캐러멜과 스파이스였습니다. 더 알고싶으시면 본문을 클릭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