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웨딩촬영 후기 서울숲 청량분위기 낭낭한 웨딩스냅

셀프 웨딩촬영 후기 서울숲 청량분위기 낭낭한 웨딩스냅

파이어족 이야기 저희가 10개월 동안 매월 여행 겸 셀프 스냅 촬영하면서 알게 된 준비물, 촬영지 등을 이야기해보려 해요. 스냅 촬영 준비물 1. 삼각대는 필수입니다.

동백포레스트

동백꽃이 피는 시즌 갔다면 붉게 물든 동백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것도 좋습니다. 키큰 동백나무가 빼곡히 들어서 있어서 의외로 사람들이 안나오게 잘 찍을 수 있어요. 제주에서 녹차밭으로 가장 저명한 곳은 아모레퍼시픽에서 경영하는 오설록이 있지만, 아기자기한 맛이 더해진 곳이 있으니 한라산 동쪽에 위치한 서귀다원입니다. 사람도 많지 않아서 시간을 가지고 여유있게 촬영할 수 있어요. 주인 아주머니도 친절하시니 녹차도 한잔 하고 가세면 좋겠습니다.

촬영은 2시간 정도 진행됩니다. 작가님께서 미리 도착하셔서 서울숲 사진 스팟을 봐주셨습니다. 사진을 진행함에 있어서 밝고 스위트한 웃음이 중요합니다.고 생각합니다. 그라피모먼 작가님은 신혼부부 웨딩촬영을 많이 하셨는지, 그 말솜씨가 확실히 달랐다. 재미있고 스스럼없이 미소가 떠올랐습니다. 여기에 시선처리, 손 끝 포인트, 구두의 방향, 드레스 깃등 모두 섬세하게 봐주셨습니다.

ㅋㅋㅋㅋㅋㅋ서울숲에서 저렇게 했다는게 믿기지않습니다.

촬영하다보시면 정신없어서 주변시선이 못 느껴집니다. 사진을 찍으면서 구도와 자세도 여러번 변경하기도 했다. 특히 세부적으로 말씀해주셔서 어떠한 방식으로 촬영을 해야 잘 나오는지 알았던 것 같다. 저희들이 찍고 싶은 포즈가 있어서 이야기를 드렸더니 성실히 촬영해주셨습니다. 촬영이 끝나고 보정본을 받기까지 2주 정도 걸렸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어떠한 방식으로 나왔을지 정말 궁금했다. 그런 방식으로 보정본을 받고 메일을 열어봤다.

실외 셀프 웨딩촬영 팁

메이크업, 헤어샵 미리 예약하고 당일날 받기 가지고 있는 소품이 있으면 최대한 전부 가져오기 비눗방울, 꽃, 화관 등 복장 2벌, 구두 2켤레, 각 악세서리 슬리퍼 침대보 도와줄 지인 헬퍼 돗자리, 캠핑 캠핑 텐트 옷을 갈아입을때야외촬영은 처음인지라 옷을 어떠한 방식으로 갈아입는지 물어봤다. 작가님께서 텐트를 가져오셔서 그곳에서 갈아입으면 된다고 하셨습니다. 텐트가 1인 탈의실처럼 높아서 아주 활용적이었다. 엄마가 드레스입는 것을 도와주셨는데 2명도 꾸깃꾸깃 들어올 수 있어요.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 있으면 최대한 함께 가는 것이 좋습니다. 나는 엄마가 드레스를 입히거나 리본 묶는 것등을 모두 도와주셨습니다. 다시 생각해도 헬퍼로써 힘들었을텐데 정말 감사합니다. 남자친구는 작가님이 봐주셨습니다.

1 성산일출봉

옷을 차려입고 올라갈 수는 없으니, 성산일출봉을 배경으로 사진 오른쪽 잔듸밭에서 촬영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성산일출봉 왼쪽에 무료입장 가능한 구간에서 성산일출봉의 왼쪽 절벽을 배경으로 찍는 것도 좋습니다. 이외 에도 김녕성세기해변, 테라로사 제주점, 산굼부리 갈대밭, 골목카페옥수, 마라도, 정석비행장 근처 유채꽃밭 등 산방산 앞 원앤온리, 제주롯데호텔 풍차 앞 등 여러 스팟이 있습니다. 다만, 개인카페 등은 촬영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글이 너무 길어져서 여기까지만 올려야 할것 같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