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 층별 매장 정리
언젠가 아울렛이 저렴하다는 말을 자주 듣고 시흥 아울렛을 한 번 방문한 뒤로 파주 아울렛도 꼭 가봐야지하고 마음먹었습니다. 시흥 아울렛에서 너무 추웠던 기억이 있어서 파주 아울렛은 조금 따듯해지면 가려고 하다가 지난 4월 할인 소식에 냉큼 달려갔다. 롯데와 신세계를 고민하다가 롯데가 훨씬 볼 게 많습니다.는 이야기를 주워듣고 롯데 아울렛으로 향했다. 워낙 매장도 많고 쇼핑은 취향이니 어느 한 장소를 추천해 주기는 어렵겠지만 전반적으로 시흥 아울렛과 비교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이 포스팅은 파주 아울렛 후기 시흥 아울레과 비교가 되겠습니다.
시흥 아울렛 보다. 훨씬 크기 때문에 파주 아웃렛은 요구하는 매장이 있는 건물 주차장을 찾아가는 게 옳다고 봅니다.
파주 아울렛 팁
어디나 그렇듯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정신이 없습니다.. 주말에 방문하더라도 개장 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사람이 없을 때 매장을 천천히 둘러볼 수 있어요. 넓고 매장이 많은 게 장점이지만 체력이 허락하지 않기 때문에 방문하고 싶은 매장을 몇곳 고르고 위치를 미리 찾아보는 게 좋습니다. 오픈 시간에 맞춰 방문했다면 무요건 구매하지 말고 요구하는 매장을 모두 둘러보고 다시 돌아와 하나씩 구매하자 적고 나니 혜택이 훨씬 많은 곳입니다.
나이키에서 레깅스 2개 신발 한 켤레만 구매하고 왔는데도 만족도가 높았다. 시즌마다. 옷 구경하러 파주로 다녀야겠다.
지난번에 시흥 아울렛을 돌아다니며 제일 불편함을 느끼는 건 추위였다. 뻥 뚫린 야외를 통해 걸어 다니니 어느 매장으로 들어가지 않는 이상 추위에 떨어야 했다. 물론 지난번 방문은 이번보다. 쌀쌀함 3월이었지만 그래도 비교가 가능합니다. 손도 시리고 발도 시리고, 배고파서 들어간 푸드코트에서도 문이 열릴 때마다. 찬 바람이 불어서 덜덜 떨며 식사를 했다. 자리를 옮겨도 그쪽에도 또 출입문이 있고 문이 열릴 때마다. 바람이 들어와서 곤란했다.
서늘한 기운이 들어오는 정도가 아니라 바람이 쌩 하고 불어서 너무 추웠다. 거기에 치열한 자리싸움은 덤. 밥 먹고 있었으나 옆에서 자리 얻으려고 노려보는 아저씨 때문에 너무 힘들었다. 겨울에는 절대 못 갈 거 같고 푸드코트는 다시 방문할 생각이 없습니다.. 그에 비해 파주 아울렛은 복도를 개폐식 창으로 닫아 놓아 찬 바람이 덜 들어왔다.
그래서 맛은?
얼그레이 롤케이크 7,000원 디플랫 화이트6,500원 아이스 플랫 6,000원을 주문해보았습니다. 얼그레이 롤케이크, 보편적인 롤케이크보다. 시트빵 부분가 포슬포슬한 느낌입니다. 통상적인 롤케이크는 밀도가 더 오밀조밀하고 쫀득한 식감이라고 하면 표면에서부터 구멍?이 많이 보이며 군데군데 견과류가 들어간 것을 확인할 수 있어요. 얼그레이 크림은 향이 강하지 않았는데, 가운데 있는 크림은 많아 보여고 향이 적절하게 날 뿐 너무 달아서 물리거나 하는 맛은 아니었다.
단맛, 크림과의 조화, 커피 및 음료와의 조화를 고려한다면 괜찮게 먹은 케이크였으나, 7,000원이라는 가격은 가성비를 논하기엔 너무 비싼 감이 있다고 봅니다. 커피만 먹기 애매한 경우라면 시키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디플랫 인테리어
외부의 노출 콘크리트나 높은 건물임에도 2층을 못쓰는 의아한 점을 빼고 내부 인테리어는 너무 취저였다. 외부와 상반되는 원목 느낌도 좋았고, 아르떼미데 조명의 배치와 독립적인 공간, 그리고 사이드 테이블은 다크 우드까지. 요소요소 배우고 싶은 인테리어였다. 외부공간을 활용하는 점도 좋았다. 여러 가지 요소가 좋았지만 글을 쓰고 있는 7월, 요즘같이 더운 날에 외부에서 먹는 일은 너무 비효율 적이기 때문에 생략합니다.
아울렛의 많은 인파 속에서 나를 쉬어가게 해준 디플랫 카페.
롯데 고급형 아울렛 파주 A동에서 무려 도보로 1분 거리입니다. 파주 출판 도시 회사들 아웃테리어가 다들 특색 있고, 비슷해 보여서 언뜻 ”카페인가?” 싶기는 합니다. 오히려 좋아. 카멜레온 보호색 마냥 분명 모서리에 위치했지만 많은 인파를 잠시 벗어나 커피 한잔의 여유를 갖기에 최적의 분위기입니다. 노출 콘크리트 건물에 인접하게 접근하면 통유리창이 보입니다. 노출 콘크리트며, 통유리창이며 살짝 트렌드가 지난 느낌은 안 비밀입니다.
디 플랫 카페. 타겟은 명확합니다. 평일엔 인근 출판도시 회사원들에게. 주말엔 아울렛 방문객들에게. 롯데 고급형 아울렛 파주점을 방문한다면 휴식처, 피난처로 적극 권하는 디플랫. 잊을 수 없는 시그니처는 없었지만 성수에도 진출한 디플렛이기에 앞으로가 기대되는 카페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파주 아울렛 팁
어디나 그렇듯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정신이 없습니다. 좀 더 구체적인 사항은 본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맛은?
얼그레이 롤케이크 7,000원 디플랫 화이트6,500원 아이스 플랫 6,000원을 주문해보았습니다. 좀 더 구체적인 사항은 본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디플랫 인테리어
외부의 노출 콘크리트나 높은 건물임에도 2층을 못쓰는 의아한 점을 빼고 내부 인테리어는 너무 취저였다. 구체적인 내용은 본문을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