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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빨간머리앤 등장인물 (사진모음ㆍ 인스타그램)

넷플릭스 빨간머리앤 등장인물 (사진모음ㆍ 인스타그램)

너무 오래 슬픔에 빠져 있기엔 세상이 참 흥미롭지 않나요? 내일을 생각하면 기분 좋지 않으세요? 아직 아무 실수도 저지르지 않은 새로운 날이잖아요 이 문장이 앤의 최고의 말로 기억하고 싶습니다. 빨간헤어 앤은 초록 지붕 집에 실수로 입양된 소녀입니다. 뚱한 상상력과 긍정의 에너지로 어려움을 돌파해 가는, 세계에서 가장 유쾌하고 재미난 성장소설입니다. 캐나다의 아동문학가인 루시 모드 몽고메리Lucy Maud Montgomery의 첫 소설이며 어린 시절 경험을 모티브로 자전적 삶이 녹아 있어서 등장인물 묘사가 생생하고, 특히 서정적인 자연을 서술한 문장들이 탁월합니다.

이 책은 각 장마다. 앤의 에피소드로 꾸며진 이야기로 앤이 전하는 말들이 그저 곱기만 합니다. 가족들이 나누는 대화가 이어질 수 없을 것 같은 상황인데 본인의 생각을 자기만의 방식으로 표현하고 상상하고 긍정적인 태도로 진지하게 생각하는 아이의 이야기가 어른의 입장에서 대견하기도 하고 부럽기까지 했답니다.


빨갛게 물든 헤어 앤.줄거리는.
빨갛게 물든 헤어 앤.줄거리는.


빨갛게 물든 헤어 앤.줄거리는.

이 동화에는 작은 제목으로 자작나무 숲을 지나 라고 되어 있습니다. 빨갛게 물든 헤어 앤의 모든 동화가 다. 나오는 것이 아니라 어느 한 부분을 발췌해서 그림과 함께 글을 쓴 것입니다. 앤은 고아였고, 남자아이를 구해야만 되는 마릴라와 매슈 아저씨에게 실수로 오게 된 소녀입니다. 매슈아저씨는 앤을 좋게 보았고, 다이애나와 함께 도시에 있는 조세핀 할머니집으로 놀러를 가게 되었습니다. 앤은 모든 삶에서 긍정과 활달함으로 받아들이며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경쾌한 조세핀 할머니도 마음이 돌아서게 만들기도 합니다.

나의 이야기
나의 이야기

나의 이야기

빨강 헤어 앤은 어릴 적 정말 재미나게 봤던 만화입니다. 주근깨 빼빼 마른 빨강 헤어 앤 예쁘지는 않지만 사랑스러워. 상량하고 귀여운 빨강 머리앤, 외롭고 슬프지만 굳세게 자라. 이런 노래를 입에 달고 살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도 음이 기억나는 거 보시면 정말 많이 듣고 본듯 합니다. 그때 봤던 만화의 기억은 앤과 다이애나와의 친구관계, 앤이 학교에선 자택에서 벌어지는 사건 사고들. 마릴라 아주머니의 표정에서 느끼는 앤을 좋아하지 았었던 느낌들. 앤은 그 여건에서 해결하고자 했던 예쁜 말들은 하나도 생각은 나지 않습니다.

어른이 되어 책을 통해 접하는 앤은 다른 시각으로 보게 되네요. 그땐 그림만 봤는데. 글자가 한 끗 차이로 의미가 변경되는 것 처럼 말도 한 끗 차이로 의미가 변경되는 듯합니다. 자기가 듣기 싫은 말은 남도 듣기 싫습니다. 그러나 인원은 본인 입장에서 본인 생각대로 말을 해버리고 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