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느와르범죄 영화가 재미있는 날엔 TOP 5 추천 리스트를 틀어봐

한국 느와르범죄 영화가 재미있는 날엔 TOP 5 추천 리스트를 틀어봐

요즘에는 OTT가 많이 발달해서 넷플릭스, 왓챠, 디즈니 플러스, 쿠팡 플레이, 티빙 등의 OTT를 통해 영화를 많이 보게 되는데요. 그러다보니 안보고 지나갔던 영화나 새로 나온 영화들도 쉽게 접할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물론 명작 영화 다시보기도 좋지만, 꽤 볼만한 영화를 새로 찾아내는 것도 그만큼 재밌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제가 넷플릭스에서 보았던 영화들 중 괜찮았던 영화들을 한 번 모아 보았습니다. 명작 영화가 아니기에 순위나 순서를 따로 두지 않았다는 점 참고해주세요 그럼 영화 추천 시작하겠습니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
하울의 움직이는 성


하울의 움직이는 성

애니메이션, 판타지 세 번째로 소개해드릴 영화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 Howls Moving Castle, 2004입니다. 마녀의 저주로 90살의 할머니가 된 소피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 들어가 가정부 생활을 시작합니다. 이 영화의 이름을 떠올리자면, 한꺼번에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 인생의 회전목마 멜로디가 귓가에 울리는 듯합니다. 어릴 적 봤던 영화라 그런지 물론 어른이 되어서 다시 한번 더 봤지만 그 아련함이 배가 되는 것 같습니다.

영화가 잘 알려진 데는 다. 이유가 있는 법인 것 같습니다.

광해, 왕이 된 남자
광해, 왕이 된 남자

광해, 왕이 된 남자

시대극, 역사, 사극 천만영화 두 번째로 소개해드릴 영화는 광해, 왕이 된 남자 Masquerade, 2012입니다. 폭군으로 역사에 기록처리된 광해군. 하지만 그도 성군인 순간이 있었으니. 성군과 폭군 사이에 있었던 광해군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고 있는 영화입니다. 바로 승정원일기에서 지워진 15일간 가짜 광해군이 대역을 맡았다는 것이 그 가정이지요. 과연 광해군은 성군일까? 폭군일까? 에서 시작된 영화적 상상이 아닐까 싶습니다.

천만 관객을 이끈 영화인만큼 재미있고, 매력적인 영화입니다.

청불, 연애 두 번째로 소개해드릴 영화는 은교 Eungyo, 2012입니다. 70대의 시인 이적요 박해일은 제자 서지우 김무열의 시중을 받으며 도시 외곽에서 살고 있습니다. 두 사람이 외출을 하고 돌아온 어느 날, 이적요의 집 정원 의자에 누워서 낮잠을 자고 있는 은교 김고은을 발견합니다. 서지우는 그런 은교를 꾸짖었지만, 천진난만한 그녀의 모습에 마음이 풀린 이적요는 그녀가 일상생활 알바를 하는 것을 허락합니다.

박범신 소설가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는 영화입니다. 17살 소녀에 대한 노인의 욕망은 꽤나 불안한 소재일 수 있으므로 ”이적요” 역을 ”박해일” 배우가 노인 분장을 하고 등장하기로 한 것 같습니다.

쿠팡플레이 SF, 액션 두 번째로 소개해드릴 영화는 매트릭스 The Matrix, 1999,매트릭스 2 리로디드 The Matrix Reloaded, 2003,매트릭스 3 레볼루션 The Matrix Revolutions, 2003입니다. 인간들은 가상세계에서 살고 있으면서, 그것이 현실인지 가상인지 알지 못 합니다. 하지만 인간들 중 일부분은 모종의 이유로 스스로가 가상세계에서 살고 있음을 인지하게 됩니다. 이 영화를 보신 적은 없으셔도 영화의 제목은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 보았을 것입니다.

또한 총알을 피하는 장면은 수많은 패러디를 만들어 내 영화를 본 적이 없어도 이 장면만큼은 한 번씩은 보신 적이 있으실 것 같습니다.

왓챠플레이 청불, 연애 세 번째로 소개해드릴 영화는 로리타 Lolita, 1997입니다. 47세의 불문학자 험버트 제레미 아이언스는 미모의 미망인 샤롯트 멜라니 그리피스의 집에 하숙을 하게 됩니다. 그곳에서 만난 샤롯트의 딸 로리타 도미니크 스웨인를 본 그는 그만 아찔한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결국, 로리타와 계속 함께하고 싶었던 험버트는 그녀와 계속 함께 살기 위해 그녀의 엄마 샤롯트와 결혼을 합니다.

그 이후의 줄거리도 꽤나 충격적입니다. 꽤 오래 전에 봤던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그때의 불안한 감정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으므로, 원치 않으신 분들은 펼치지 말아 주세요.) 어린 소녀를 온전히 자기 것으로 만들고 싶었던 역하고 추한 남성의 집착은 한 마디로 역겨웠습니다. 그것은 사랑이 아닌, 폭력이었습니다. 영화는 블라디미르 나보코프의 소설 롤리타를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