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친코 이민진 작가 장편 소설

파친코 이민진 작가 장편 소설

읽고 배우고 생각하고밑줄긋기 조금은 다른 이야기일지도 모르겠지만, 나는 친한 일본인 친구들에게 이런 질문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왜 한국인들은 만나면 늘 밥은 먹었어? 라고 물어? 그때마다. 나는 잘은 모르겠지만 아마 우리들이 가난했던 시절에 굶고 사는 일이 많았기 때문에 질문하고 자신이 가진 걸 나눠주는 문화가 자리 잡은 게 아닐까? 라고 대답을 했었다. 이 책을 읽으며 우리들이 이런 과거를 지나왔기에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 세대는 무엇이든 절약하고, 그 정신이 부모 세대로 전해지고, 지금이야 많이 누릴 수 있고 편해졌지만 우리 세대도 조금은 그런 정신이 남아있는 것은 아닐까 하고 생각해봤습니다.

이민진 작가는 일본에서 자라지는 않았지만, 어려서 미국으로 이민하며 본인도 이민자로 살아오며 알게 모르게 있는 차별과 소외감이 분명 존재했을 거라고 믿는다.


파친코는 어떤 드라마인가?
파친코는 어떤 드라마인가?

파친코는 어떤 드라마인가?

세계적으로 잘 보고된 한인 이민 영화로 잘 보고된 영화가 미나리가 있습니다. 비슷하게 파친코도 자이니치 가족의 4대에 걸친 삶을 그린 영화입니다. 고국을 떠나게 된 가족이 타국에서 자신들의 생존과 번영을 위한 삶과 꿈을 그린 드라마입니다. .

한국계 미국인 이민진 교수의 2017년 전미도서상 최종 후보에 올라 미국, 전 세계의 반향을 일으킨 동명의 베스트셀러 작품 “PACHINKO, 파칭코”가 원작입니다.

이민진 저자 소개
이민진 저자 소개

이민진 저자 소개

1968년 서울생으로 한국계 미국인 작가인 이민진 작가는 경계인으로서의 날카로운 시선과 공감을 바탕으로 한 통찰력으로 복잡다단한 역사와 인간의 본질을 포착하며 세계적인 작가로 발돋움했다. 예일대학교 내에서 역사학을 공부한 후 조지타운대학교 로스쿨을 졸업하고 변호사로 일했으나, 건강 문제로 그만두게 되고 오랜 꿈이었던 글쓰기를 시작했다. 2004년부터 단편 소설들을 발표하며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2008년 미국 이민자의 이야기를 담은 첫 창 편 소설백만장자를 위한 공짜 음식으로 작가 소러 이름을 알리게 되었습니다.

두 차례 장편소설파친코는 작가가 역사학과 학생이었던 1989년에자이니치라 불리는 재일조선인의 이야기를 써야겠다고 결심한 후 2017년 출간되기까지 30년에 가까운 세월 동안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집필한 대작입니다.

부담 없는 단편 소설

이 책은 표지 및 작가소개 포함 총 20페이지 정도의 짧은 단편입니다. 비록 짧은 소설이지만 한 권의 영어원서를 완독 했다는 코믹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입니다.

2. 안정된 단어, 문화배경으로 이해하기 쉬운 영어원서

: 이 책은 1989년도 서울, 한 가정의 이야기입니다. 이 이야기의 화자는 남아선호사상이 주를 이루던 시기에 처음 딸로 태어난 장녀가 덤덤하게 자신의 눈으로만 본 가족과 본인의 이야기를 대화하고 있습니다.

아들을 낳으면 문 앞에 거는 빨간 고추, 소주, 돌잔치 등 우리에게 안정된 문화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되기 때문에 영어를 이해하기가 굉장히 쉽고 재미있습니다.

애플 티브이에서 파친코 제작할 수 있던 배경

이민진 작가가 애플TV의 제작을 허락한 배경은 Apple에서 전적으로 주인공을 아시아계 배우로 하는 것을 수락했기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이 소설을 드라마화하겠다는 제안은 많았지만 모두들 백인 배우로 기용하려고 했기 때문에 거절했는데 애플TV만이 전적으로 수용했다고 합니다.

여담으로 Apple에서 모든 한국 배우에게 오디션을 요구했고, 한류스타 반열에 오른 이민호 조차도 13년 만에 오디션을 봐야 했다고 합니다.

윤여정에게도 오디션을 요구했지만, 윤여정은 자신은 50년이 넘는데 오디션은 자존심이 상한다며 오디션을 거절했다. 하지만 선자 역을 꼭 하고 싶어서 자신에게 맡겨달라고 캐스팅 담당자에게 이야기했다고 하며 결국 윤여정은 오디션 대신 단순한 대본 리딩을 통해 캐스팅되었습니다. 이후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 수상자가 되어 Apple입장에서도 잘한 캐스팅이 되었습니다.

읽고 난 후 감상평

일제 강점기의 시대 속에서 등장인물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보는 것이 그야말로 재밌다. 사실 전쟁을 겪어본 세대도 아니며, 그때와 맞먹는 굶주림과 가난을 겪어본 적이 없기에 경이롭고 존경스러운 마음으로 한 장 한 장 넘겼다. 보통 우리들이 역사를 공부하며 만나는 인물들은 용맹하고 강인하며 적극적으로 일제에 저항합니다. 순교하신 순국선열들이지만, 파친코에 등장하는 이물들은 평범한 사람들입니다. 대의를 위해서 가족을 버리고 자식을 버리고 스스로를 내려놓은 사람들이 아닌 그저 하루하루를 살아가기 위해서 일하는 사람들이기에 더더욱 친근감이 생긴다.

내용의 전개와 문체가 너무 잘 읽히고 장면묘사와 등장인물 각각의 매력이 너무 좋았다. 틈만 나면 읽었다. 다음 내용이 궁금했고 요즘에 사람들과는 다른 가치관과 뚝심 인내심 끈기를 다. 가지고 있는 정말 잡초와도 같은 근성을 가진 사람들의 모습을 보는 게 그야말로 좋았다.

자주 묻는 질문

파친코는 어떤 드라마인가?

세계적으로 잘 보고된 한인 이민 영화로 잘 보고된 영화가 미나리가 있습니다. 궁금한 사항은 본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민진 저자 소개

1968년 서울생으로 한국계 미국인 작가인 이민진 작가는 경계인으로서의 날카로운 시선과 공감을 바탕으로 한 통찰력으로 복잡다단한 역사와 인간의 본질을 포착하며 세계적인 작가로 발돋움했다. 좀 더 자세한 사항은 본문을 참고해 주세요.

부담 없는 단편 소설

이 책은 표지 및 작가소개 포함 총 20페이지 정도의 짧은 단편입니다. 궁금한 사항은 본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