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하세요대구제과제빵자격증 이곳을 통해 준비한다면 됩니다
최근 시기 제빵학원에서 제빵기술을 배우고 있는데요. 두드러지게 빵을 잘 제작하는 동기가 있었습니다. 알고 보았더니 호텔 제과제빵 분야에서 일을 했던 경력자였더군요. 프로선수가 기초를 다시 다지기 위해서 온 느낌이랄까요. 나이는 어리지만 배울 점이 많은 파티시에였습니다. 저는 다른 분들이 추천해주는 카페나 빵집은 시간이 걸려도 가보는 편인데요. 누군가의 추천을 받는다는 것은 추천해 주시는 분의 취향에 따른 혜택이 많은 곳이기 때문입니다. 젊은 친구들은 비주얼이 예쁘고 사진 찍기 좋으면서도 유행을 알 수 있고, 나이가 많으신 분들께서 추천해 주시는 곳은 그 지역의 상징인 경우가 많더군요. 그러나 이 에이스 수업 중에 너무 잘해서 사람들이 모두 에이스님이라고 부릅니다님이 추천해주신 가게가 하나 있는데요. 대구 중구 약전골목에 있는 레브 슈크레입니다.
레브 슈크레 밀푀유
밀푀유는 천 개의 잎사귀라는 뜻을 가진 프랑스어입니다. 제대로 된 밀푀유라면 수천 개의 낙엽이 쌓인 듯한 유쾌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고 하는데요 레브슈크레의 밀푀유는 낙엽들이 새로로 축을 세우고 그 사이에는 커피 향이 나는 크림이 그리고 그 위에는 바닐라빈의 검은색이 보이는 바닐라크림이 낙엽 위에 내린 함박눈처럼 올라가 있는 케이크입니다. 제공해 주신 포크와 나이프로 잘라가면서 먹으면 크리미함과 바삭함이 공존하는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수천 개의 낙엽의 식감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밀푀유였습니다. 고소함과 달콤함 그리고 바삭함과 크리미 함이라는 대조적인 느낌을 한꺼번에 진행하여 느끼면서도 조화로운데요.누군가 맛이 어떠냐고 물어보았을 때 단점을 찾을 수 없었어요라고 대답을 했습니다. 저 같은 초보 홈베이커로서는 넘어볼 수가 없었습니다.
레브슈크레 마리아쥬 웨딩 임페리얼
저도 개인적으로 한번 마셔본 적이 있는데요. 인도의 아쌈 홍차에 초콜릿과 캐러멜향을 가향한 홍차라고 합니다. 그러나 왜 하필 웨딩 임페리얼이 초콜릿과 캐러멜향인 이유는 프랑스에서는 결혼식에 선물로 초콜릿과 캐러멜을 아몬드에 싸서 만들기도 했다는데요. 아마 여기에서 유래되지 않았을까 추측합니다. 아무튼 이 홍차의 특징은 아이스크림 같은 크리미 한 맛과 잘 어울리는데요. 특히 하게도 우유보다는 아이스크림 같은 생크림류와 더 잘 어울립니다.
그래서 크림을 많이 활용하는 프랑스 제과류와 조화로울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홍차만 따로 마시면 초콜릿과 캐러멜향이 풍성합니다. 아삼특유의 몰티 한 느낌은 많지는 않고 캐러멜향이 가장 선명하고 초콜릿향은 후미에 따라와서 화이트초콜릿 같은 느낌이 느껴집니다. 많이 쓰지는 않지만 후미에 약간 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