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비축 천일염, 김장철 대비하세요

정부비축 천일염, 김장철 대비하세요

현재 우리 매장 기준으로 천일염이 난리도 아닙니다. 정말 과장이 아니라 매장 오픈이 09시인데 08시부터 매장 앞에 줄이 장사진입니다. . 단점은 평일 아침인 것과 매장 특성상 연령대가 높아 어르신들이 많이 오신다. 그러니 통제가 전혀 되지 않고 오히려 고객님들의 언성에 대화가 안 될 지경입니다. 우리 매장은 1층에서 소금을 팔고 있었는데 길면 1주일 정도.? 김장철에도 이정도는 아니었다. 지금은 뭐 하루에 한판이 나가는 추세니 저번주부터 스멀스멀 느낌이 쎄 하더니 아니나 다를까 후쿠시마 원전수 관련 뉴스가 쏟아질수록 천일염 수요량이 엄청나다.

주류가격인상

주류업무 담당을 하는 나로서 제일 머리가 아픈 대란이었다. . 다른 지역 매장들은 모르겠다. . 하지만 내가 직무를 수행하는 매장은 연령층이 높다. 정말 많이 높다. 주류 할인 티켓 50원 할인권도 있는 것과 없는 것에 예민하게 반응들을 하시는데 소주가 오른다고 하니. 나름 대비를 했었다. 아무래도 업체 담당들과 시담을 하면 센스 있는 담당들은 한 달 전쯤 소스를 뿌려줍니다. 오른다고 말이 나오니 미리미리 받아놔라 그래서 받아놨다.

정말 수용할 수 있는 최대치의 소주를 받아놨다 결과는 처참히 박살 났다.

미네랄 함량

두 차례 차이점은 미네랄의 함량과 종류입니다. 천일염은 제조 과정에서 화학 처리를 거치지 않기 때문에, 해수에 들어 있는 여러 가지 미네랄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천일염은 정제염에 비해 미네랄 함량이 높으며, 이 미네랄들이 천일염의 독특한 맛을 만들어냅니다. 특히나 천일염의 성분은 해수에 용해된 이온 성분과 본질적으로 같으며, 건조 중량을 기준으로 나트륨 30.8, 칼슘 1.1, 마그네슘 3.7, 칼륨 1.2, 염소 55.5, 황 7.7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반면에, 정제염은 제조 과정 중에 화학 처리를 통해 다른 물질을 최대한 제거하므로, 대부분 염화나트륨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정제염은 천일염보다. 미네랄 함량이 적지만, 그만큼 깨끗한 짠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식용유 가격인상

식용유가 얼마나 일상에 필요한 위치를 있는지 느끼게 된 대란이였다. 우리 매장은 식자재 코너도 같이 운용하고 있었는데 이 가격이 오른다고 스멀스멀 뉴스가 나오고 말이 옮겨지니 18L 말통은 식당 운용하시는 분들이 정말 몇 번을 왔다. 갔다. 하면서 각 브랜드별 식용유는 싹 다. 쓸어가고 안되니까 자택에서 이용하는 기름도 쓸어갔다. 소식이 빠르신 어머님들 또한 몇통씩 사가시면서 나중에는 콩기름에서 포도씨유, 해바라기유, 카놀라유, 제일 늦게 빠진 올리브유까지 울며 겨자 먹기로 비싼 올리브유를 사가시는 분들도 엄청 많았다.

나중에 들은 거지만 각 업체들도 물건이 없어서 납품을 못하는 경우도 많지만 또 굳이 있는 걸 납품할 이유도 없단다.

사용 용도

두 소금 모두 음식에 짠맛을 낸다는 것에 있어서 사용 용도는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러나 천일염의 독특한 미네랄 향은 음식의 어려운 맛을 더욱 부각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반면 정제염은 그 깨끗한 짠맛으로 인해 음식의 기초 맛을 돋보이게 하는데 사용됩니다. 맛과 목적 사이에서 선택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에서는 젓갈, 김치, 장류 등 여러 발효 식품의 제조에 있어 정제염보다. 천일염을 이용하는 것이 맛과 품질에 있어 훨씬 뛰어나다고 알려져있습니다.

하지만, 소금은 수입산 등 대체재가 많은 상품이기 때문에, 이와 비슷한 품귀 현상은 일시적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